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 2006년 7월 1일부터는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 집 찾기는 물론 우편물배달이 신속, 정확하게 되고 도시정보의 효율적, 체계적 관리체제가 구축 -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소체계는 일제가 1910년대에 식민통치와 조세징수의 목적으로 토지에 번호를 부여한 지번을 주소로 사용해 왔으나 이후 도시의 팽창 등으로 인한 잦은 분할· 합병 등으로 지번체계가 무질서하게 됨으로서 위치 찾기가 매우 복잡하여 생활 불편은 물론 물류비가 많이 드는 등 국가경쟁력강화에 장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1997년부터 도로명 방식의 새로운 주소체계를 추진중에 있으며 관련 법률을 제정 오는 2006년 7월 1일부터는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하게 된다.
 
 은평구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 까지 정부시책에 따라 관내 모든 도로 및 건물에 대하여 선진국과 같이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고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바꾸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05년에는 기 완료된 사업에 대하여 관습상 그리고 교통 흐름상 하나의 도로임에도 별도의 도로구간으로 나누어져 다른 명칭을 부여한 도로구간은 통합하고, 길이름이 너무 길거나 뜻이 어려운 이름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개선하는 등 일제정비 및 개선작업을 실시하였다.
 
 개선된 도로명은 지역특성과 역사적 지명유래,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부여하였으며, 개선된 도로명 해당구간에는 도로의 시점 및 종점에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건물번호를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로 부여하여 집집마다 건물번호판을 부착하였다.
 
 이제 새로운 주소체계의 도입으로 집 찾기는 물론 우편물배달이 신속, 정확하게 되고 도시정보의 효율적, 체계적 관리체제가 구축되는 등 국가경쟁력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 [일제 개선사업에 의하여 변경된 주요 도로명 ] 상세 내용은 위의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