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 수십년간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속시 발생하는 주민과 잦은 분    쟁 과정에서도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하는데 일조
  은평구는 2006. 3. 15(수)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불법 주·정차단속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차량과 부족한 주차공간 사이에 발생하는 도심문제의 최대 난제인 불법 주·정차 현상과 한정된 인원으로 계도 및 단속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단속인력의 효율적인 보완책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불법주·정차 단속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은 장기재직하다 정년퇴임한 경찰 출신으로 이루어진 관내 서부경찰서 및 은평경찰서 경우회 회원 20명으로 구성하여 구청 단속반과 합동으로 간·지선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계도, 단속하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특별히 도우미들을 활용하여 학교 통학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된 차량을 계도 단속하여 어린 학생들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도우미들은 교통현장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속시 발생하는 주민과 잦은 분쟁 과정에서도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구민 스스로 지역문제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어 주민참여의 자치행정을 구현하는데 밑바탕이 되고, 한창 일할 나이에 퇴직한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