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참여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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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과 장애인시설팀 김자경 주무관께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 최*금 조회 : 4,407
저는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 임마누엘 신사공동체에서 지적장애인 4명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복지사 최해금입니다. 
관악구 소재 공동생활가정에서 근무하다 2013년 11월 5일에 은평구 신사공동체로 이동발령을 받았습니다. 업무 인수인계, 새로 만난 입주인, 지역주민 들과의 서먹서먹한 관계 등 모든 것이 낯설고 구청 소식도 전무한 가운데 저희 법인에서 지역구별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라고 했습니다. 시설장, 시설직원, 입주자, 지역주민, 관할 지역 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데 정말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발령 받은 지도 얼마되지 않아 누구에게 말을 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그렇다고 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염치를 무릅쓰고 장애인시설팀 김자경 주문관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흔쾌하게 허락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어떤 구청에서는 절대로 운영위원직을 수락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회복지정보시스템 전자행정 업무 미숙으로 잦은 실수를 해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며 업무의 편의를 제공해주셨기에 더욱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입주자 대표와 지역주민 대표께서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2월11일 19시에 1분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야 했기에 퇴근 후에 참석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공동생활가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환한 미소로 참석해주셨습니다. 감사의 인사와 칭찬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구청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코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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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