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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로 느낀 장애 ‘ 무섭고 찡해요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조회 : 4,509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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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06. 1.24 (화) ~ 1.25(수) 실시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새내기 체험 교실」에 중·고등학생 48명이 참여-


 은평구는  2006. 1.24 (화) ~ 1.25(수) 실시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새내기 체험교실」에 중·고등학생 48명이 참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직접 체험을 통한 이웃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자원봉사 새내기 체험교실은 은평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사회복지시설 체험활동을 통한 책임의식 및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참여자 스스로도 성취감으로 자원봉사 의지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하루 3시간씩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 날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 기본 이론교육을, 둘째 날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나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첫 날의 교육에서는 자원봉사 분야 이론과 활동에 경륜 있는 선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3명의 강사진이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자질 △행동요령 등 봉사활동에 있어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을 강조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나를 알리고 상대를 이해하는 참가자 상호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종이접기 실습을 통하여 어르신 방문시 말벗과 함께 놀잇감으로 활용토록 했다.
 둘째 날 실습시간. 서부장애인복지관을 찾은 학생들은 시각장애와 지체장애를 체험했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경사로와 계단을 이동해보고, 점자판 학습과 함께 눈 가리고 흰 지팡이를 더듬이 삼아 3층 계단을 부들부들 오르내리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잠깐의 장애체험도 이렇게 힘든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 장애인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찡하다.”며 “단지 장애 때문에 동정의 시선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며, 이번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시선과 태도가 바뀐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평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시설 구석구석 환경정비를 끝내고 조별로 나뉘어 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에 나섰으며,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역시 조별로 나뉜 학생들이 명절을 맞아 복지관에서 마련한 선물을 10명의 독거어르신댁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체험을 해냈다.
 선물 전달을 맡은 학생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생활모습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반갑게 맞이하시는 환한 웃음이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효도를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6시간의 자원봉사인증서가 주어졌으며 은평구는 2월 21일부터 이틀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2차로 운영할 계획으로, 봉사시간을 인정받는 것 외 내 이웃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이러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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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