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 3월 29일 발대식 갖고 4월1일 부터 월 1~2회 토요일 자원봉사활동  실시 -

 은평구는 2006. 3. 29(수) 10:30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 여성목욕봉사단」창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은평구 여성목욕봉사단(조장: 이재심)은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 청소행정과 여성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핵가족화와 경제적 사정 등으로 가정이 해체됨에 따라 버려지는 어르신들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 평소 목욕을 자주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할머니를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증가된 여가 시간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도 여유롭지 못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 봉사활동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목욕봉사를 자청한 것에 격려를 보낸며 봉사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게 되는 여성목욕봉사단은 4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목욕을 희망하는 ▲ 독거할머니  ▲ 오랜 기간 투병생활로 개인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 ▲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1~2회 토요일 근무시간 종료 후 인근 목욕탕이나 시설 목욕시설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