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자상한 증산동주민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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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4월 4일 오늘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전날.
딸내미로부터 가족관계등록부가 급히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부24’, 아니지,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들어가 금세 발급이 될 줄 알았는데, 수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불일치라는 메시지…, 이런! 1999년 인가 주민등록일제갱신 때, 거주지관할 동직원이 이름 끝 자인 ‘렬’을 ‘열’로 발급하는 바람에, 은행계좌 변경 등 엄청난 고통을 겪은 적이 있었다. 호적상에는 한자음대로 ‘렬’, 주민등록일제갱신 전 주민등록증에도 ‘렬’, 두음도 아니고 말음인데, 왜 ‘열’로 바꾸어 발급했을까? 나는 급한 마음에 인근 증산동주민센터에 가서 발급을 받고, 동장님에게 애로사항을 말씀드렸다. 임은경 동장님은 아마도 낼부터 시작하는 사전선거 투표소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는 직원의 재촉을 받는 것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본적지인 종로구청 호적팀에 연락해 기꺼이 직접 가지 않고 팩스 신청으로 바꿔주겠다는 답을 주었다. 실은 이런 게 정말 고마운 일이다. 임은경 동장님과 아마 서무주임인 듯한 여직원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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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