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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열린청원
30일동안 500명 이상 공감한 청원은
구청장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연간 반복되는 방역수요에 대해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과 이행 요청 드립니다.
- 접수번호 : 76
- 청원기간 : 2023-06-20 ~ 2023-07-19
- 청원인 : ***
- 청원시작
- 청원진행중
- 청원종료
- 답변준비중
- 답변완료
청원내용
지난 해 이맘 때쯤 출몰하여 고통을 준 러브버그와 관련해
연간 사전적인 예방대책 마련 요청 드립니다.
올해 또 러브버그가 조금씩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벌레가 일단 날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고, 방역이 더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날기 전 애벌레 단계에서, 즉, 땅에 있을 때 예방적 방역이 필요합니다.
일단 날기 시작하면 방역도 어렵고 너무 사후적 대응입니다.
구청 방역팀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일차적으로 민원 드렸으나,
지난 해 환경부 지침 상 러브버그는 무해하며 따라서 주택가에 피해가 있을 경우 대응하지만,
산과 숲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은 불가해서 선제적 방역을 못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납득하기 힘든 것이,
첫째, 숲은 방역 어렵더라도, 주택가/공동주택 주변의 흙이 있는 부분(정원수 등)은
봄에 선제적으로 방역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동물과 생태계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합니다. 더욱이 주택가에는 아이들도 있다는 점도 고려 부탁 드리며,
사후적으로, 즉, 러브버그 출몰 후 방역할 경우, 공기중으로 살충제 살포시 주민들의 건강 문제도 생각해야 하며,
땅에 뿌린다고 하더라도, 이미 날개가 있는 벌레는 날라다니기에 효과적 방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역팀 담당자에 따르면, "독한 살충제를 아직 주택에 피해도 없는데 산에 뿌릴 수는 없었다"
"러브버그 출몰시 주택가 방역에 사용하는 살충제는 WHO의 안전기준에 따른 비교적 안전안 살충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두 살충제가 다르다는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즉, 생태계에는 "독한" 살충제라 선제적 방역은 못했지만,
그 살충제가 WHO 기준에 따라 사람에게는 "안전" 하다는 이야기 인지요?
봄에 미리 땅에 방역을 해서 애벌레 단계에서 방역하는 것보다,
사후적으로, 주택가에서 날라다니는 벌레를 방역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더욱이, 숲에 있는 생물들이 중요하다면, 사람들의 안전과 삶은 중요하지 않은 것인가요?
더욱이 이번 문제는 예상된 것이었기에, 은평구의 소극 대응이 너무 아쉽습니다.
은평구는 SNS를 통해 러브버그 출몰 시 개인 가구 차원의 대응 방법을 게시하였습니다만,
그 외에 무슨 사전 예방 활동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지역구의 예로,
서초구는 서초 모기보안관을 추가적으로 선별해 사각지대에 해충 방제작업을 가동했다고 하고,
영등포구 관내에서는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를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광진구는 6~8월에 급증하는 바퀴벌레 조기 진압을 위해 5~6월부터 퇴치작업을 시작했고, 보건소 방역 기동단 인원도 10월까지 증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은평구에서는 어떠한 예방작업을 하셨는지,
여름철 방역 수요 증가를 대비해 인력 증원 등을 고려하신 바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연간 사전적인 예방대책 마련 요청 드립니다.
올해 또 러브버그가 조금씩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벌레가 일단 날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고, 방역이 더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날기 전 애벌레 단계에서, 즉, 땅에 있을 때 예방적 방역이 필요합니다.
일단 날기 시작하면 방역도 어렵고 너무 사후적 대응입니다.
구청 방역팀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일차적으로 민원 드렸으나,
지난 해 환경부 지침 상 러브버그는 무해하며 따라서 주택가에 피해가 있을 경우 대응하지만,
산과 숲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은 불가해서 선제적 방역을 못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납득하기 힘든 것이,
첫째, 숲은 방역 어렵더라도, 주택가/공동주택 주변의 흙이 있는 부분(정원수 등)은
봄에 선제적으로 방역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동물과 생태계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합니다. 더욱이 주택가에는 아이들도 있다는 점도 고려 부탁 드리며,
사후적으로, 즉, 러브버그 출몰 후 방역할 경우, 공기중으로 살충제 살포시 주민들의 건강 문제도 생각해야 하며,
땅에 뿌린다고 하더라도, 이미 날개가 있는 벌레는 날라다니기에 효과적 방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역팀 담당자에 따르면, "독한 살충제를 아직 주택에 피해도 없는데 산에 뿌릴 수는 없었다"
"러브버그 출몰시 주택가 방역에 사용하는 살충제는 WHO의 안전기준에 따른 비교적 안전안 살충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두 살충제가 다르다는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즉, 생태계에는 "독한" 살충제라 선제적 방역은 못했지만,
그 살충제가 WHO 기준에 따라 사람에게는 "안전" 하다는 이야기 인지요?
봄에 미리 땅에 방역을 해서 애벌레 단계에서 방역하는 것보다,
사후적으로, 주택가에서 날라다니는 벌레를 방역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더욱이, 숲에 있는 생물들이 중요하다면, 사람들의 안전과 삶은 중요하지 않은 것인가요?
더욱이 이번 문제는 예상된 것이었기에, 은평구의 소극 대응이 너무 아쉽습니다.
은평구는 SNS를 통해 러브버그 출몰 시 개인 가구 차원의 대응 방법을 게시하였습니다만,
그 외에 무슨 사전 예방 활동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지역구의 예로,
서초구는 서초 모기보안관을 추가적으로 선별해 사각지대에 해충 방제작업을 가동했다고 하고,
영등포구 관내에서는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를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광진구는 6~8월에 급증하는 바퀴벌레 조기 진압을 위해 5~6월부터 퇴치작업을 시작했고, 보건소 방역 기동단 인원도 10월까지 증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은평구에서는 어떠한 예방작업을 하셨는지,
여름철 방역 수요 증가를 대비해 인력 증원 등을 고려하신 바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부서답변 질병관리과
안녕하십니까?
우리 구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은평열린청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청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청원 내용은 사랑벌레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랑벌레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파리목 털파리과)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생애주기를 거치며 성충은 약 3~7일 정도 생존합니다. 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질병관리청 발표),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도 해당하지 않으며(환경부 발표), 유충은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충은 쌓여있는 낙엽 아래 깊숙한 곳(10cm)에 살고 있어 서식지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는 유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오히려 다른 곤충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 파괴(교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발생 근원지인 야산 인근 경계지역의 방역작업에 중점을 두어 거주지(주택가)로 넘어오는 개체수를 최소화하고자 방역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WHO의 승인을 받은 안정성이 입증된 U등급 (안전 최고등급) 제품의 살충제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화학제품인점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는 해충포충기와 해충기피자동분사기를 4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등 하절기에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은평구청 질병관리과(담당 : 권태구, ☎ 02-351-8814)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부서 : 질병관리과 [☎ 02-351-8814]
▶ 과장 : 박재균 팀장 : 손기문 담당 : 권태구
우리 구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은평열린청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청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청원 내용은 사랑벌레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랑벌레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파리목 털파리과)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생애주기를 거치며 성충은 약 3~7일 정도 생존합니다. 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질병관리청 발표),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도 해당하지 않으며(환경부 발표), 유충은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충은 쌓여있는 낙엽 아래 깊숙한 곳(10cm)에 살고 있어 서식지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는 유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오히려 다른 곤충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 파괴(교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발생 근원지인 야산 인근 경계지역의 방역작업에 중점을 두어 거주지(주택가)로 넘어오는 개체수를 최소화하고자 방역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WHO의 승인을 받은 안정성이 입증된 U등급 (안전 최고등급) 제품의 살충제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화학제품인점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는 해충포충기와 해충기피자동분사기를 4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등 하절기에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은평구청 질병관리과(담당 : 권태구, ☎ 02-351-8814)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부서 : 질병관리과 [☎ 02-351-8814]
▶ 과장 : 박재균 팀장 : 손기문 담당 : 권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