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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열린청원
30일동안 500명 이상 공감한 청원은
구청장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러브버그 적극 방제 부탁 드립니다. (구민여러분, 매해 고통받지 않기 위해 청원에 꼭 동참해주세요)
- 접수번호 : 78
- 청원기간 : 2023-06-27 ~ 2023-07-26
- 청원인 : ***
- 청원시작
- 청원진행중
- 청원종료
- 답변준비중
- 답변완료
청원내용
자연 속의 러브버그는 "익충"이지만,
주택가의 러브버그는 "해충"에 가깝습니다.
은평구의 적극적인 대응 제발 부탁 드립니다.
지금 은평구청은 물론, 여론에서도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기에,
적극적인 방역은 옳지 않고, 소극적인 방역을 너무나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참다 못해 청원 글 올립니다.
"주택가"에 나타난 "러브버그"는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익충이 아니라,
"해(害)"를 끼치는 해충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에서입니다.
첫째, 현재 러브버그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가"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자연에서 러브버그가 순기능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여도, 그 러브버그가 사람들이 사는 곳을 침범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더욱이 이 러브버그가 은평구 주택가에 대량으로 출몰하게 된 시점은,
오래 전부터가 아니라, 2022년, 지난해 부터라는 점에서 더더욱, 러브버그 대량 출몰은
"자연스러운 생태계 현상"으로 보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강력히 말씀 드립니다.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던 벌레가 주택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청이 방제 노력을 좀 더 했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러브버그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이 침해받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방충망 구멍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창문을 아예 다 닫아놓아도, 창문 틀 사이로도 비집고 들어옵니다.
저희 집에서도 방충망 물구멍을 다 막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멍 사이사이로, 창틀 그 좁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은평구에서는 방충망을 관리하라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방충망을 아무리 촘촘한 것으로 다 바꿔도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작은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벌레를 막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저희 집은 이 무더운 여름에 환기 조차 못시키고 창문을 꽁꽁 닫아놓고 살고 있고요,
에어컨을 트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러한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못하고,
갈수록 올라가는 전기세도 걱정이거니와,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셋째, 장기적인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도 주택가 러브버그는 필히 퇴치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같은 집이 한두집이 아닐 것이고, 다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다면, 개별 가구의 불편함을 고사하고라도,
에어컨을 그만큼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기후 온난화 등으로 장기적 관점에서는 환경에 더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넷째,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러브버그의 영향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성충 러브버그는 산성을 띄어서, 차량의 부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주민들의 재산에도 타격을 주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한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러브버그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글의 링크를 함께 붙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애벌레 시절의 러브버그는 익충이지만,
성충의 경우, 차량의 시야 방해를 야기함은 물론이고,
산성물질로 인한 차량의 손상 등을 야기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entnemdept.ufl.edu/creatures/misc/lovebug.HTM
생태계 보호, 좋습니다. 그리고 러브버그가 자연 속에서 익충인 것도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가에 나타나는 러브버그는
해충입니다. 은평구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합니다.
주택가의 러브버그는 "해충"에 가깝습니다.
은평구의 적극적인 대응 제발 부탁 드립니다.
지금 은평구청은 물론, 여론에서도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기에,
적극적인 방역은 옳지 않고, 소극적인 방역을 너무나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참다 못해 청원 글 올립니다.
"주택가"에 나타난 "러브버그"는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익충이 아니라,
"해(害)"를 끼치는 해충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에서입니다.
첫째, 현재 러브버그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가"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자연에서 러브버그가 순기능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여도, 그 러브버그가 사람들이 사는 곳을 침범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더욱이 이 러브버그가 은평구 주택가에 대량으로 출몰하게 된 시점은,
오래 전부터가 아니라, 2022년, 지난해 부터라는 점에서 더더욱, 러브버그 대량 출몰은
"자연스러운 생태계 현상"으로 보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강력히 말씀 드립니다.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던 벌레가 주택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청이 방제 노력을 좀 더 했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러브버그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이 침해받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방충망 구멍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창문을 아예 다 닫아놓아도, 창문 틀 사이로도 비집고 들어옵니다.
저희 집에서도 방충망 물구멍을 다 막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멍 사이사이로, 창틀 그 좁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은평구에서는 방충망을 관리하라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방충망을 아무리 촘촘한 것으로 다 바꿔도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작은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벌레를 막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저희 집은 이 무더운 여름에 환기 조차 못시키고 창문을 꽁꽁 닫아놓고 살고 있고요,
에어컨을 트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러한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못하고,
갈수록 올라가는 전기세도 걱정이거니와,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셋째, 장기적인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도 주택가 러브버그는 필히 퇴치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같은 집이 한두집이 아닐 것이고, 다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다면, 개별 가구의 불편함을 고사하고라도,
에어컨을 그만큼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기후 온난화 등으로 장기적 관점에서는 환경에 더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넷째,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러브버그의 영향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성충 러브버그는 산성을 띄어서, 차량의 부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주민들의 재산에도 타격을 주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한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러브버그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글의 링크를 함께 붙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애벌레 시절의 러브버그는 익충이지만,
성충의 경우, 차량의 시야 방해를 야기함은 물론이고,
산성물질로 인한 차량의 손상 등을 야기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entnemdept.ufl.edu/creatures/misc/lovebug.HTM
생태계 보호, 좋습니다. 그리고 러브버그가 자연 속에서 익충인 것도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가에 나타나는 러브버그는
해충입니다. 은평구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합니다.
부서답변 질병관리과
안녕하십니까?
우리 구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은평열린청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청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청원 내용은 사랑벌레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랑벌레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파리목 털파리과)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생애주기를 거치며 성충은 약 3~7일 정도 생존합니다. 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질병관리청 발표),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도 해당하지 않으며(환경부 발표), 유충은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충은 쌓여있는 낙엽 아래 깊숙한 곳(10cm)에 살고 있어 서식지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는 유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오히려 다른 곤충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 파괴(교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발생 근원지인 야산 인근 경계지역의 방역작업에 중점을 두어 거주지(주택가)로 넘어오는 개체수를 최소화하고자 방역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WHO의 승인을 받은 안정성이 입증된 U등급 (안전 최고등급) 제품의 살충제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화학제품인점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는 해충포충기와 해충기피자동분사기를 4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등 하절기에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은평구청 질병관리과(담당 : 권태구, ☎ 02-351-8814)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부서 : 질병관리과 [☎ 02-351-8814]
▶ 과장 : 박재균 팀장 : 손기문 담당 : 권태구
우리 구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은평열린청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청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청원 내용은 사랑벌레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랑벌레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파리목 털파리과)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생애주기를 거치며 성충은 약 3~7일 정도 생존합니다. 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질병관리청 발표),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도 해당하지 않으며(환경부 발표), 유충은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충은 쌓여있는 낙엽 아래 깊숙한 곳(10cm)에 살고 있어 서식지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는 유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오히려 다른 곤충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 파괴(교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발생 근원지인 야산 인근 경계지역의 방역작업에 중점을 두어 거주지(주택가)로 넘어오는 개체수를 최소화하고자 방역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건소 방역반에서는 WHO의 승인을 받은 안정성이 입증된 U등급 (안전 최고등급) 제품의 살충제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화학제품인점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는 해충포충기와 해충기피자동분사기를 4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등 하절기에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은평구청 질병관리과(담당 : 권태구, ☎ 02-351-8814)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부서 : 질병관리과 [☎ 02-351-8814]
▶ 과장 : 박재균 팀장 : 손기문 담당 : 권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