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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내용
애들 밥좀 다시 빨리 먹게 해주세요.
접수번호 | 32393 | 등록일시 | 2012-04-02 20: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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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내용 | 저는 구립 개나리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야간보육을 하다 현재 잠시 휴직 중이라 연장 보육은 하지 않고있지만 다시 구직을 해야합니다. 헌데 이전에는 저녁시간이 좀 이른 시간에 밥을 먹었는데 이제 3월 부터는 아이들이 저녁을 7시 30분에 이뤄 진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야간 연장을 하는 아이들은 아침에 어린이 집에 와서 저녁까지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오후 간식은 3시넘어서 먹게되는데 말그대로 간식 입니다. 그 간식을 먹고 아이들은 저녁 7시반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간식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어른도 간식을 먹고 밥먹기 까지 허기가 집니다. 자리에 앉아 12시 땡 제시간에 밥먹고 6시 칼퇴하시는 공무원 분들도 허기가 지실텐데 한참 뛰어 노는 아이들은 더욱더 허기가 지겠죠.아이들이 얼마나 그 시간 동안 배가 고프겠습니까. 도대체 은평구 보육시설 보육심의위원 회의 결과 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그 위원회의 구성원들이 누구이며 무슨 기준으로 심의를 하는지가 궁금 합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일 아닙니까? 아이들 밥 좀 일찍 먹이고 식비 받는게 뭐가 심의에 걸린다는건지, 일끝나기 무섭게 아이를 만나면 아이는 그동안 배고파서 더욱 지쳐있고 피곤해 있습니다. 그럼 아이도 짜증을 부리고 되고 피곤한 엄마도 짜증이 나게 되죠 집에가 밥먹이고 씻기고 하면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책을 읽어줄 짜투리의 시간도 남지 않고 시간에 쫓겨 아이를 재우게 됩니다. 하루종일 엄마를 기다렸을 아이를 다독여 줄 시간도 없이 아이에게 재촉만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그 30분 차이로 밥을 먹고 아이를 만나게 되면 아이가 덜 피곤해 하고 엄마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 보니 그 시간에 아이와 눈맞추고 30분이라도 이야기하게됩니다. 누구를 위한 복지고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심의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요. 앉아서 서류뒤적거리며 내린 심의가 아니라 정말 구민의 복지를 위해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왜 잘 이루워 지고있었던 절차를 갑자기 바꾸라고 통보를 내리는 건지,이런 식으로 만들어놓고 무조건 애만 낳아라 하지마시구요. 정말 바꿔야 할 정책들이나 바꾸주세요 제발. !! 저녁식사비 별도로 내도되니까 아이들 밥좀 빨리 먹이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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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여부 | 답변원함 |
답변
담당부서 | 가정복지과 | 담당자 | 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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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2-351-7104 | 답변일시 | 2012-04-06 15:13:59 |
중간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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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 평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구정발전과 보육발전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시는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귀하께서는 구립 개나리 어린이집의 시간연장 원아의 식사시간을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제공하여 일반 아동도 비용을 지불하고 저녁급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요구하셨습니다.
○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부모의 취업 등으로 시간연장 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간연장 보육은 19:30을 경과한 시간을 기준 운영되며, 시간연장 보육 원아에게는 소정의 급식비를 받고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은평구보육정책위원회는 관련법령에 의거 보육전문가, 보육시설의 장 대표, 보육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 보육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육정책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서 희망하는 아동의 경우 소정의 급식비를 받고 저녁급식을 제공토록 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희망하는 아동이 거의 없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폐지하였습니다만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이를 보육정책위원회에 상정하여 재검토해 보겠습니다.
○ 기타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가정복지과 (담당 김영상, ☎ 351-7104)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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