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글
구민의 날 기념사(2019.10. 1.) | |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가을로, 넘어가는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입니다. 오늘 우리는 제24회 은평구민의 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특히,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나온 과거와 미래를 그리는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진도군, 가평군, 진안군, 단양군, 김제시, 창녕군, 홍천군의 자매도시 방문단 여러분들께도 50만 은평구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은평대상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도 축하드립니다.
지나온 40년의 굳건한 역사가 증명하듯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평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쉼 없는 계절의 변화처럼 내 고장 은평구도 양적 변화와 함께 질적 성장으로 서울의 내일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핵심도시로 발전했습니다.
불광천은 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랑하는 쉼 공간으로, 지하철, 각종 연결도로의 확충으로 사통팔달의 서북부 관문도시로 변화했습니다.
지난 40년, 우리는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냈지만,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제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우리가 바라볼 곳은 내일의 문입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산 큰숲, 내일을 여는 은평”을 비전으로 “소통, 상생, 융합”을 구정 운영의 기조로 삼아 50만 구민들께 약속드린 내일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희망 가득한 은평의 내일을 위한 은평의 다섯가지 약속입니다.
먼저, 은평의 내일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정참여로 협치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구로 선정됐습니다.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를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은평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내일을 그려 갑니다
1번 국도 통일로와 경의선 출발역인 수색역 그리고 양천리를 품고 있는 은평구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은평을 서북권 통일의 거점으로 삼아 통일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함께 잘사는 상생도시 은평을 꿈 꿉니다.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 평생학습시스템 구축 상생 공동체 실현으로 잘사는 은평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사회 기반시설 확충으로 구민 행복시대가 열립니다.
그간 구민들이 불편을 느끼던
다섯째,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합니다.
서북 3구가 협력하여 폐기물을 서로 분담 처리하는 자원이 순환하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은평이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뿌리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함께 가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하고 있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화합과 포용으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도시 은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개청 40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은평누리축제’가 은평구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축제로 행복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구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때입니다.
단아하고 화려한 코스모스 같은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9년 10월 1일 은평구청장 김 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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